체력은 인간이 환경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활동에 필요한 능력인 행동체력과 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소극 적으로 관여하는 생존에 필요한 방위체력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행동체력은 운동을 일으키는 능력인 근력 순발력과 운동을 지속시켜 주는 능력인 근지구력 전신지구력이 있고 운 동을 조절하는(신경의 지배에 의해 길러지는)능력인 민첩성, 교치성, 평형성 등이 있으며, 관절의 가동범위에 의해 결정되는 유연성으로 나눌 수 있다. 방위체력은 물리화학적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생물적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생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그리고 정신적 자극에 견디는 능력인 긴장 불안을 해소시키는 것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체력의 요소는 서로 독립하여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협력하여 이루어 져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체력의 요소 중 한~두가지만 집중 훈련하여 발달시키면 바람직한 체력을 기를 수 없게 된다.
체육의 분야에서 주로 다루는 것은 행동체력에 해당하는 신체적 능력이 되고 있으나 방위적 체력 요인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사회적·영적으로 완전한 상태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기 신체가 스스로 능동적으로 자신을 조정하여 능률의 감소없이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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