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사이트 ‘팝플(www.popple.co.kr)'은 유람선을 배경으로 아바타들이 레스토랑이나 나이트 등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먹고 상대방 아바타와 춤도 출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신의 지위와 부에 부합하는 물질적 소비로 인하여 자아를 표출하고 싶어 하는 사회적 정체성의 욕구는 부유층일수록 더 강하다. 이들은 아바타의 아이템들을 통해서 부유한 동질 집단과 동질감을 형성하며 그렇지 않은 다른 집단과는 차별성을 강조하려고 한다. 따라서 아이템들도 몇 만 원대의 소위 ‘명품’이라는 것을 구입하려고 하는 소비심리가 작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