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 포함)은 과거와 현재 및 미래에 관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조사, 연구, 감상하기 위해서 설립되었으며, 특정 민족이나 국가 또는 지역사회의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물관(미술관)의 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은 사회변동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사명도 있지만, 시대에 따라 그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변화를 수반하는 측면도 존재한다. 정보화시대와 함께 맞이한 일상생활의 온라인화는 박물관(미술관) 전시와 경영에도 영향을 미쳐서 관람객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개된 장소로서의 기능을 수반하게 되었고, 자료의 전시와 함께, 조사, 보관, 정리, 연구에서도 박물관(미술관)끼리의 유대관계가 더욱 긴밀하게 요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함께 등장하게 되는 박물관(미술관)의 사이버공간화에 대한 필요성 과 사회문화적 의미, 그리고 그 실태와 발전방안 등에 대해서 살피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