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시장에서 보유효과 만큼 자주 등장하는 현상도 없을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번 거래가 빈번하는데도 늘 똑같이 우리는 이익이 난 종목은 더 큰 이익을 바라고, 손해를 본 종목은 곧 반전할 것이란 기대를 안고 보유하고자 한다. 정말로 매수, 매도, 휴식을 똑같이 수준으로 바라보기란 어려운 것일까? 사실 증권시장 참여자들은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하면서 투자한다. 그러므로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현상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익보다는 쉽게 손실쪽으로 기울기 때문이다. - 투자자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투자자산을 팔기를 꺼린다. 자신이 소유한 것에 큰 가치를 두기 때문에 그것을 처분하거나 포기해야 할 때에는 그보다 더 큰 가치를 요구한다. 소유의 효과와 관련되는 개념으로 현상유지오류(Staus Quo Bias)라는 것이 있다 현상유지오류란 ‘현재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현재상태에서 변화되는 것’ 보다 선호하는 현상을 뜻한다. 많은 학자들은 소유효과를 현상유지오류, 손실회피 등의 개념으로 설명하지만 듀폰(Dupont )과 리(Lee,2001)는 사람들의 이러한 성향을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설명했다.(주소현.2007)